일동제약, 중국 고혈압치료제 API 시장 진출 < 제약 < 기사

일동제약이 심혈관계 유효성분(API)인 염산베니디핀을 중국 광저우토선제약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베니디핀염산염은 혈관과 심장근육의 수축에 관여하는 칼슘이온의 이동을 막아 혈관을 확장시키는 칼슘채널차단제(CCB) 약물이다.

심장에 부담을 덜어주기도 하며 주로 고혈압, 협심증 치료에 사용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동은 토순에 염산베니디핀을 공급하고, 토순은 API를 중국 내 관련업체에 유통, 판매하게 된다.

Tosun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제약회사로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사업을 전문으로 하며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1,5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동 관계자는 “일동의 베니디핀염산염은 자체 기술로 합성, 제조돼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될 정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심혈관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제 수요 등 관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동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중국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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